최근 다방면으로 압박을 받고 있는 북한이 유동성 확보가 시급해지자 다른 방향으로 대안을 찾으려고 하고 있는데 그 대상은 바로 최근 활성화 되어있는 가상화폐이다.
지난 27일 북한이 한국 내 가상화폐 거래소를 대상으로 악성코드가 포함된 메일을 이용해 해킹을 시도하려다 발각되었다.
한국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은 북한의 인터넷 주소가 해킹경로로 활용되었다는 것을 확인하고 공식 발표를 한 상태이다.
몇 달 전부터 몇 개의 비트코인 거래소를 대상으로 노리고 공격을 시도했지만 다행히 피해를 입지는 않았다고 한다.
▲ 비트코인 거래소를 노린 악성코드 유포 사건[자료=경찰청 사이버안전국]
대부분의 시스템에 방화벽을 운영해서 외부에서 내부로 들어오는 트래픽 및 해킹 등에 대응할 수는 있지만 최근 해킹은 이 경로 우회해서 내부 사용자를 통한 해킹을 시도하고 있다.
또한 이번 사건과 같이 스마트폰 해킹을 통해서도 이루어 지고 있기 때문에 모르는 사람이 보낸 메일의 링크를 클릭하지 않고 출처가 명확하지 않은 설치하지 말아야 한다.
따라서 백신의 주기적인 업데이트와 내부에서 외부로 나가는 트래픽에 대해서도 탐지를 할 수 있는 장비나 솔루션을 운영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