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사이버 공격 능력이 크게 향상되고 있으며, 이론 인한 피해 역시 커져갈 위협에 놓이게 되었다.

지금까지 북한의 해킹조직은 '래저러스(Lazarus)'라는 이름으로 모호하게 통칭되어져 왔지만 구체적으로 드러나지 않았지만 이번에 어느정도 윤곽이 잡히게 되었다.

크게 3개의 조직('미로 천리마', '침묵의 천리마', '별똥 천리마')로 구성되어 있으며,

미로 천리마는 정보탈취를 주로 맡아온 조직이고 이 하부로 2개의 조직 중 침묵의 천리마는 파괴적 공격을 담당하고 있으며 대표적으로 2014년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암살을 다룬 영화 '인터뷰'를 제작한 소니 픽처스 영화사를 해킹한 팀으로 지목되고 있다고 한다.

별똥 천리마는 주로 금융 시스템을 해킹해 돈을 훔쳐오는 업무를 맡고 있으며 주고 세계 각국 은행 간 거래망인 '스위프트(SWIFT.국제은행간통신협회)' 전산망을 해킹해 해외 은행 계좌로 거액을 이전해 출금하는 수법을 사용한다.
베트남, 폴란드, 멕시코의 기관들이 이런 수법에 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 국가정보원 역시 지난 5일 북한이 국내 가상통화 거래소를 최소 두 곳 이상 해킹해 260억 원 상당의 가상 화폐를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이들 조직들은 인터넷에 연결되지 않은 컴퓨터에서도 문서를 훔치고 정보를 빼나 갈 가공할 실력과 첨단 기술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또한 한국의 현금자동인출기(ATM)에 대해서도 해킹을 시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안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게 되었습니다.